충북도 선정 1억원 인센티브 받아

단양군이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 충북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도내 낙후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평가한 결과 군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략사업과 공모사업 등 2개 분야에 걸쳐 서면과 평가보고회로 실시됐으며, 사업추진 의지, 적정성,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사업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6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187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문화관광 혁신체계 구축, 문화관광 혁신인프라 구축, 전통문화산업 육성, 어메니티 자연생태산업 육성 등 4대 분야에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올해까지 모두 9개 사업을 완료해 4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풍부한 문화유산과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로 사업효과를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관·산·학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협력단 운영, 혁신연구회 운영, 구전민요 음반제작, 문화원형 발굴 등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올해로 균형발전사업 4년째를 맞은 군은 전통문화 육성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는 한편 단양관광관리공단설립, 관광종합타운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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