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부

한나라당 대전시지부는 2일 행정수도 이전 및 특검쟁취 릴레이 출정식을 갖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특검의 정당성을 알리는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대전시지부는 출정식에 이어 4일 오전 10시 동구지구당을 출발해 대전지역 6개 지구당사와 시내 전역을 순회하는 릴레이 출정식을 갖고 당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지부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동구 김칠환, 서구갑 이재환, 서구을 김홍만, 유성 조영재, 대덕구 정용기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박찬규 시지부 수석부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약속했지만 국민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국 단위의 공청회 한번 실시하지 않았다"며 "충청권 주민에게만 행정수도 이전을 말하는 것은 선거용 공약임을 자인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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