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사용료등 감면

단양군의 태능숯불갈비(단양읍 별곡리)와 계절그리기(단양읍 천동리) 등 2개 음식점이 2009 충북도 우수 모범업소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태능숯불갈비 등 2개소 음식점은 청결한 위생관리와 친절서비스,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만들기 운동에 솔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음식점은 2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주방용품 구입비 200만원과 모범업소 현판을 받는다. 군은 이번에 지정된 모범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소식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향후 2년 동안 위생검사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식물쓰리기 봉투지원과 상·하수도 사용료 30~50% 감면, 음식점 홍보책자 수록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한식음식점인 태능숯불갈비(대표 김두환)와 계절그리기(대표 문희숙)는 친절한 고객서비스와 함께 맛깔 나는 음식으로 가족단위 외식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단양에는 35개소의 군 모범음식점이 있으며, 이중 14개소가 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돼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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