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제품개발·활용 논의

증평군과 한국식품연구원이 13일 오후 1시 30분 증평읍 초중리 NH한삼인 신공장 홍보영상실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 특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명호 증평군수를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이무하 원장, 농림부 이재욱 채소특작과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차선우 팀장, NH한삼인, 충북인삼조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특성화 전략차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열린 민·관·산·학 1부 심포지엄에서는 인삼산업 발전 대책, NH한삼인의 비전 및 증평 속의 '한삼인', 고려인삼의 지역특성화를 위한 식품클러스터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또한 2부에서는 인삼의 차별화 방안, 고려인삼정보활용 시스템구축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증평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수립 및 제품개발을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려인삼 지역특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계기로 증평의 인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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