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한나라당) 의원은 13일 충북대 국정감사에 앞서 낸 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올 6월 말까지 이 대학이 학교정보를 잘못 올렸다가 수정한 건수는 모두 32건으로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중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충북대의 정보수정 내용도 대부분 명칭을 수정하는 다른 대학과 달리 오류부분이 등록금 액수, 장학금 수혜 현황이나 연구비 수혜실적 등 중요한 학교 정보여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김 의원은 비난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