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가을 단풍철 탐방객의 집중으로 각종 불법행위와 안전사고를 위해 사전예고 집중단속 등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국립공원 단풍은 10월 중순 비로봉부터 물들기 시작해 11월 초순까지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많은 등산객들이 소백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야생동물의 겨울철 먹이가 되는 도토리 등 야생열매 채취행위, 샛길출입행위, 취사·흡연행위 및 쓰레기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사전단속 예고를 시행,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홍하 소장은 “가을 단풍철 탐방객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시설 정비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로 선정과 산행 전 준비운동을 반드시 할 것”을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