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 학생들이 교원정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12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에 돌입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9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동맹휴업 찬반투표에서 70%대의 찬성률을 보이자 수업거부를 결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 170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며 "학사일정대로 강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수업거부 학생은 결석처리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의 2010학년도 공립 초등 교사 선발 인원은 130명으로 2009학년도 294명보다 크게 줄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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