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에 윤길준씨 ‘포즈’·김방회씨 ‘담소’

▲ 제5회 증평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이희열(대구) 씨의 '염전작업'. 증평군청 제공

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지부장 배경순)가 주최한 제5회 증평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이희열(대구) 씨의 ‘염전작업’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윤길준(대전)의 '포즈' △김방회(충북)의 '담소', 동상에는 △권선자(경북)의 '안개속으로' △성 효(충남)의 '대화' △안교섭(경기)의 '아침햇살'이 각각 선정됐다.

가작에는 김경희(서울)의 '아버지 생각' 외 2점이, 장려에는 김진오(충북)의' 투망던지기’ 외 4점, 입선작에는 박종호(증평)의 '동자승' 외 107점이 선정됐다.

권기문 심사위원장은 “금상작은 작업 장면을 광각렌즈와 저속셔터로 촬영해 유동성을 잘 표현했다”며 “부감효과와 입체감이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1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입상작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상금은 금상(1점)은 한사협이사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은상(2점)은 한예총 증평지부장 및 증평문화원장 상장과 상금 50만 원, 동상(3점)은 한사협 충북도협의회장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