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 증평군지부가 6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우치곤 지부장을 비롯한 대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수의 증평·괴산 통합제의에 대한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9일 괴산군이 일방적으로 증평·괴산 통합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접수하면서 증평군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증평이 계속 괴산에 속해 있었더라면 증평지역이 지금처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겠느냐"고 제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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