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주차로 교통난 심각”주민들, 郡 해결책마련 촉구

극심한 차량소통 문제로 군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도로에 일방통행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주민들과 운전자들에 따르면 단양고등학교에서 단양시외버스 임시터미널(단양선착장) 앞 까지 약 700m에 이르는 도로가 양방향 주차와 많은 통행량으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일방통행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라는 것.

이 지역 일대는 양방향 주차에 따른 교통문제가 심각하고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 일방통행도로 조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도전리에 사는 박 모(52) 씨는 “지금까지 통행차량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루고 운전자간 다툼이 빈번히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사고의 위험성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방통행로의 지정을 검토, 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