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일정 돌입

▲ 충남도의회 제175회 정례회 1차 본회의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열려 참석한 의원들이 심대평 지사의 도정설명을 듣고 있다. <채원상 기자>

충남도의회는 20일 제1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175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0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심대평 도지사와 우형식 부교육감의 연설을 청취했다.

유환준 의원(연기1·한)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연기군은 천안시에 이어 두번째로 화재발생 요인이 높은데 소방파출소 수준에 머물고 있고, 면 단위에서는 비상시 출동할 구급차 한대 없는 실정"이라며 "체육대회 등 전시행정 사업에 몇백억 원을 쏟아 붓기보다는 주민생활에 밀접한 소방 분야에 더 높은 우선 순위를 두고 투자해야 한다"면서 소방관련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04년도 본예산 심의(도 2조3502억원, 교육청 1조3135억원) 및 2003년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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