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천 탈락 "내년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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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백만(22·사진)이 군입대 후에도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군 복무기간 동안 공백이 생길 것을 걱정해 왔던 김백만은 지난달 29일 성남 상무에서 실시했던 체력 및 기본적인 야구기술에 대한 종합 테스트에 최종 합격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한화에 입단하면서 한화의 마운드를 지켜낼 '숨은 진주'로 기대를 모았던 김백만은 182㎝, 78㎏의 건장한 체격으로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방어율 5.23을 기록했다.

이번 상무 입대는 김백만을 비롯, 두산 베어스의 김상현, 현대 유니콘스의 이종욱 등 대학 및 프로에서 현재 야구를 하고 있는 13명의 선수가 최종 합격했다.

김백만과 함께 상무 입대를 지원했던 고상천은 이번 입대 테스트에 아쉽게 탈락해 올해 호주 마무리훈련을 마친 뒤 내년쯤 다시 상무 입대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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