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한용덕등 사인회·교육 실시

▲ 한화 이글스 장종훈과 한용덕이 17일 청주 우암초를 방문, 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을 대상으로 순회지도를 실시했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청주 우암초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야구부 순회지도를 시작했다.

1일 지도자로 나선 장종훈과 한용덕은 이날 오후 1시경 300여명의 우암초 학생들이 모인 운동장에서 1시간여 동안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처음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된 우암초 학생들은 장종훈과 한용덕의 사인을 받기 위해 몰려들어 한동안 혼잡을 빚었다.

사인회를 마친 장종훈과 한용덕은 이 학교 야구부원 14명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캐치볼 기본연습 및 타격폼 교정 등 본격적인 지도에 나섰다.

또 전체 지도가 끝난 후에는 야구 꿈나무들을 투수와 야수로 나눠 투수는 한용덕, 야수는 장종훈이 개인지도하는 등 야구에 대한 기초자세를 지도했다.

장종훈은 "어린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이 처음이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며 "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는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종훈과 한용덕은 18일에는 청주 내덕초를 방문, 오전 10시30분부터 사인회 및 야구지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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