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사업자간 담합 집중 감시

증평군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인상 요인을 사전 방지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특별대책 강화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중점관리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경제과장을 반장으로 3개반 총 9명의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들에 대해 사업자간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또한 가격동향 파악을 통해 소비자물가가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 및 품목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에게 요금 인하를 권고해 소비자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는 25일에는 주부클럽과 여성단체, 바르게살기협회의 등 유관 사회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며 경제적인 가계 지출은 물론 공정한 상거래 행위에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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