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주민, 홍보단 ‘그린바이크’ 결성 전국투어

▲ 증평군청 소속 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전국투어홍보단 그린바이크가 지난 29일 오전 군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증평인삼골축제’를 홍보할 것을 다짐했다.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청 소속 직원과 주민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전국투어홍보단 그린바이크(Green Bike)가 지난 29일 오전 8시 30분 군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창단한 그린바이크는 군의 자전거타기 붐 조성정책에 부응해 군 소속직원들이 건강증진 일환으로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조직, 자전거 타기에 관심있는 일반 주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그린바이크는 매주 토요일 자전거를 타고 지역 내 문화유적이나 인근 지역의 탐방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이달에는 자전거로 인근 시·군을 방문하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증평인삼골축제'를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태양의 도시 증평을 전국에 홍보한다는 다부진 계획을 세우고 '2010 자전거 전국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그린바이크 회원들은 "자전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아울러 우리 지역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겠다"며 "자전거 한 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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