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주조㈜

▲ 전통 약주의 대명사 7·4주의 생산라인 모습. <채원상 기자>
▲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7·4주.

칠갑산 아흔아홉 계곡의 사계절 정기를 모아 빚은 우리의 술 '7·4주' (칠사주).

칠갑산주조㈜ (대표 박양호·청양군 목면· www.gugijaju.co.kr )는 1988년 칠갑산으로 유명한 청양군 운곡면에서 '구기자주'를 처음 생산했으며, 1995년 10월 창업해 '고객제일주의'의 기치 아래 국내 전통약주의 명가(名家) 대열에 합류했다.

칠갑산주조는 지난해 건강약재로 알려진 구기자를 넣은 술밥과 칠갑산 자락의 물 좋고 공기 좋은 지하 153m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그동안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빚은 술 '7·4주'를 탄생시켜 주류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기자의 주성분은 루틴, 베아틴, 탄닌, 아미노산, 비타민 A·B1·B2·C, 불포화 지방산 등이 다량 함유돼 예부터 한방에서 간장기능을 보강하는 약재로 사용해 왔다.

또 단백질이 풍부해 정력을 왕성하게 하고 근골을 보강하며 허약한 체질을 튼튼하게 하며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위장병, 간장병, 심장병, 신장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여성에게는 미용효과가 탁월하고 신경통, 두통, 어깨통증은 물론 근육통, 요통, 절상, 화상 등에도 두루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기자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지만 청양지역이 기후와 토양 면에서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구기자술은 오래 전부터 장수하는 지역 사람들이 빚어 마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영생을 꿈꾼 중국의 진시황이 동방에서 찾았다는 불로초가 바로 구기자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그 약효가 뛰어난 식물로 유명하다.

칠갑산 사계절의 정기를 모아 빚은 '7·4주'는 그동안 각종 향토문화제에서 우수 전통약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미국, 캐나다, 일본으로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FDA승인을 앞두고 있다.

칠갑산주조는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향토주라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적인 입지를 굳히기 위해 전국 대리점 개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종림 부장은 "대기업의 고급 양주와 민속주, 그리고 각 지방마다 생산되는 향토주 등 국내 술 시장의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품질·가격·디자인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써 청양의 술, 우리의 술하면 '7·4주'가 소비자들의 가슴에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7·4주는 알코올 도수가 13도로 전통적인 구기자 본연의 맛, 향이 살아 있어 마실 때는 물론 아침에 일어나도 숙취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칠갑산주조 연혁>
▲1988년 - 운곡양조장 시절 구기주 첫 생산

1993년?? 운곡면 위라리 공장 확장 이전
▲1995년 - 법인 설립

1998년?? 충남 중소기업상품 선정

1999년 - 백제문화제 출품
▲2002년 -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최고 약주로 선정
▲2002년 7월 - 7·4주 탄생

2002년 10월 - 울산시 '처용문화제' 출품

탤런트협회 체육대회 시상품으로 칠사주, 구기주 선정

美 FDA식품안정 승인 신청 중

노벨티와 美 전역·캐나다 수출계약 협정 체결
▲2002년11월 - 일본 수출계약 체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85회 추모제 기념일 칠사주, 구기주 선정

2003년 3월?? 경주 농림부 주최 '술과 떡잔치' 출품, 최고의 약주로 선정

4월? 경향·굿데이신문 올해 최고 로열브랜드 선정

SBS 드라마스페셜 '술의 나라' 협찬사 선정
▲2003년 6월 - 충청남도 주최 '제5회 충남 관광기념품' 출품상품특선 입상 전국 관광상품 출품 자격 취득

악극 '봄날은 간다' 후원

영화인 축구단 '아리랑 축구단' 협찬

7월? 탤런트협회 하계 세미나 상품 협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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