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면 축산농가 양성반응, 市, 타 농가 감염여부 조사
20일 시에 따르면 무도리 한 축산농가에서 키우던 50마리의 소 가운데 3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날 오후 살처분했다.
시는 살처분 한 소를 땅에 매립하지 않고, 랜더링(고압에 쪄 재활용하는 방법) 전문업체에 처리를 맡겼다.
시 관계자는 “매매 전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살처분했다”며 “다른 농가의 감염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에는 현재 5개 농가가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올 들어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 1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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