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농가 경기도서 직판행사 … 1500만원어치 팔아

▲ 단양군 영춘면과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20일 경기도 성남시 태평3동에서 농산물직판행사를 열어 1500만 원어치를 팔았다. 단양군 제공
단양군 영춘면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이 성남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영춘면과 영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20일 경기도 성남시 태평3동에서 직판행사를 열어 1500만 원 어치의 농산물을 팔았다.

지난 2007년 태평3동과 자매결연 한 영춘면은 3년째 마늘 등 주요 농산물을 중심 품목으로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마늘뿐 아니라 수박과 감자, 홍고추, 곤드레나물 등 10여 종의 청정 농산물을 시중보다 30% 싸게 팔아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직판행사에는 영춘 지역 21개 농가가 참여했다.

영춘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평3동과 농산물 교류를 확대해 농민들의 소득 안정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평3동은 지난 5·6월 영춘면을 찾아 마늘쫑 뽑기 봉사, 마늘팔아주기 등의 행사를 여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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