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농공단지 공장용지 분양키로 … 2010년 9월 가동

환경 오염 논란으로 단양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GRM의 입주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의 입주를 놓고 군민 간 반목으로까지 이어졌던 환경오염 논란은 당분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단양군은 20일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입주를 추진 중인 ㈜GRM의 공장용지 분양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심의위원회는 지난 19일 GRM이 제출한 입주 신청을 심의해 단지 내 6만 3705㎡ 공장 용지를 이 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GRM은 내달 4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환경청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9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 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GRM은 엘에스니꼬(LS-Nico) 동제련㈜이 100% 출자한 자원순환 전문 기업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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