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천소방서가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제천소방서는 19일 물놀이 중점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막바지 수난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봉양읍 옥전리 하천에서 20대 남성이 익사하는 등 이달에만 4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탁사정, 송계계곡 등 5곳에 수상구조대원을 고정 배치해 예방 및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수상구조대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막바지 피서철 수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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