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 우덕리에 35만여㎡ 조성 … 45% 공정률2010년 완공…화학·의료등 제조업체 20여개 유치

신소재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업입지 기반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민선 4기 단양군수 공약사항인 단양 신소재 지방산업단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단양 신소재지방산업단지는 총 489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조성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0년까지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613번지 일원에 35만 2234㎡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신소재지방산업단지에는 화합물 및 화학제품, 비금속광물 제품,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등 신소재 관련 제조업체 20여 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편입용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산업단지 본공사를 착공,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과 분양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공업용수 및 오·폐수 연계 처리시설공사는 연내 마무리하고 진입도로는 금년 내 설계를 마쳐 내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2010년까지는 분양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중·대기업과 MOU(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산업기반이 약한 단양군은 단양 신소재 지방산업단지 조성으로 시멘트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기반 시설로 앞으로 지역경제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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