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방학기간 운영하는 초등학생 비만관리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5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초등학생 8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동안 우려되는 운동 부족과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초등학생 비만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동종목은 음악줄넘기로 이 운동은 다이어트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날로 급증하는 초등학생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비만관리 거점 초등학교 지정, 초등학생 여름 비만 캠프운영, 부모님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기공체조교실 등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보건소 건강증진과(641-4043)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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