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단양여성미술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수강생 6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단양여성미술대학은 서양화(초중급)와 미술심리지도(야간) 등 2개 과정 3개반으로 운영된다. 오는 3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6주간 주1회 2시간의 실기수업으로 진행된다. 반면 미술심리지도 과정은 주2회 2시간씩 운영돼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단양여성미술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취·창업 지원 및 문화·감성시대를 이끌어갈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 당 20명씩이며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매포여성발전센터(043-421-8580)에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수강료는 4만~6만 원이다.

교육은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실시되며 강의는 대구대학교에서 서양화는 정대수 교수, 미술심리지도는 김희경 교수가 지도할 예정이다.

표기동 담당은 “여성의 숨은 재능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여성미술대학의 수강생들은 올해 ‘제1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12명이 입선하는 등 지역여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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