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60년 발간인구·산업 정보등 수록

▲ 청주시청 제공
청주시는 오는 15일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 승격해인 1949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의 변화와 발전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청주 60년사’를 발간했다. 청주시는 지난 1949년 8월 15일 ‘청주부(府)’에서 ‘청주시(市)’로 승격돼 올해로 환갑을 맞이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청주의 인구, 산업, 경제, 교육, 문화, 도시, 건설, 교통, 정보, 보건,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의 통계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10년을 주기로 간추려 수록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청주시의 인구는 지난 1949년 6만 4463명에서 지난해 64만 4223명으로 10배 증가했으며, 예산규모는 지난 1962년 3억 5300만 원에서 올해 1조 573억 6200만 원(제2회 추경예산 포함)으로 2995배 증가했다.

국고보조금은 지난 1967년 500만 원에서 올해 2230억 원으로 4만 4600배 증가했고, 면적은 지난 1949년 14.46㎢에서 지난해 153.45㎢로 10.6배 증가했다.

주택 및 보급률은 지난 1960년 1만 3906호 86.4%에서 지난해 17만 7750호 101.48%로 늘어났고,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1962년 30.4%에서 지난해 99.2%로, 하수도 보급률은 지난 1975년 47.9%에서 지난해 97.4%로 증가했다. 공무원 수는 지난 1962년 217명에서 지난해 1702명으로 늘어났고, 공무원 1인당 시민수는 지난 1962년 515명에서 지난해 378명으로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청주시가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자긍심을 갖게 하고, 유용한 자료로 활용해 청주시가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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