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서 어제 창립

대전지역의 차기 대중교통 수단을 연구하고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중교통포럼'이 21일 대전시청에서 창립됐다.

대전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학계와 업계, 시민단체,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대중교통포럼 창립 모임을 갖고 이주영 충남대 교수를 대표로 선출했다.

대중교통포럼은 심각해져 가는 도시교통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건설 중인 지하철 1호선 이후 대중교통수단 선택 문제와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는 BRT(급행버스체계), LRT(경전철) 등 교통수단을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대중교통포럼은 이에 따라 ▲BRT와 LRT의 특성 및 장단점 비교 검토 ▲시민의견 청취 및 여론수렴 ▲BRT 도입 가능성과 기술적인 검토 ▲외국 사례 비교 연구 등을 집중 논의하며 대전에 적합한 미래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연구 및 시민 홍보·교육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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