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세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체납액 정리에 들어갔다.

구는 전 직원에게 일정한 구역과 개인별 목표를 부여하는 것을 비롯, 직원별 징수현황을 관리토록 했다.또 자동차번호판 영치조를 편성하고 휴대용 체납조회기 17대를 구입해 야간징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은행연합회에 협조를 받아 신용불량자 등록조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면허세와 주민세 체납에 대해서는 명예통장제를 활용해 방문과 전화를 이용, 납부를 독려키로 했으며 행방불명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결손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 중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20만5000여건 19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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