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여고·동구 오동 등… 2005년 보급률 100%로

▲ 물사랑 물아끼기 실천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이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영철 기자>
그동안 대전시에 살면서도 수돗물 혜택을 보지 못한 640여가구 4000여명이 올해 안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동구 오동 등 10개 지구에 23억원을 투입해 배수관 14㎞와 가압장 1개소, 배수지 1개소 등을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또 미급수지역에 위치한 3개교(유성여고, 중일고, 외산초교)에 대해 노은 2지구 택지개발사업,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연말까지 급수키로 했으며, 나머지 1개교(남선초교)도 내년 말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5년까지 상수도 대신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나머지 1300세대 5400여명에게도 수돗물을 공급해 상수도 보급률을 100%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계획대로 상수 배관을 모두 신설할 경우 대전시 전역에 상수도 미급수 문제가 해결돼 모든 시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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