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6일 관광객 투어

본격적인 마늘 출하기를 맞아 오는 26일 단양군 단양전통시장에서는 ‘여름맞이 관광객 러브투어’가 열린다. 단양시장상인회 서창목 회장과 회원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단양마늘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이벤트를 통한 구매력을 촉진으로 단양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러브투어에는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관광객 200여 명이 참가하게 되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비롯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러브투어 참가자들은 이날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이면서 우수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단양마늘을 시중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시장상인회에서 마련한 초청가수 공연과 품바공연, 노래자랑 등을 즐기면서 전통시장의 훈훈한 인심을 담아가게 된다. 지난 1985년 단양읍 도전리 일대 1만 4035㎡ 규모로 문을 연 단양전통시장은 현재 12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이중 20여 개 점포는 단양마늘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농산물 시장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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