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필승기원대회 개최

▲ 대전고 농구팀 우승 축하연 및 2003년 전국체전 필승 다짐대회'가 6일 대전 서구 '오후청'에서 열린 가운데 구논회 농구협회장(오른쪽)이 이정배 대전고 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대전지역 농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대전고 농구팀을 축하하고 올 전국체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 농구협회는 5일 서구 둔산동 모 식당에서 구논회 협회장 및 이창섭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최학현 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과 대전고, 대전여상, 충남대 등 올 전국체전 출전팀 선수와 관계자, 초·중 육성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고 농구팀 축하연을 겸한 전국체전 필승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대전고는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제33회 추계 전국 중고 남녀농구대회 정상에 올라 8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구논회 회장은 이날 대전고 농구팀에게 우승축하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고 올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대전고 등 3개 팀에게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어려움을 딛고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대전고 농구팀의 쾌거를 농구인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올 전국체전에서도 출전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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