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 정립등 5대 전략 11개 과제 추진 착착

충북도가 문화선진도 실현을 위해 순조로운 항해를 펼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문화선진도 구현을 선포하고, 앞서가는 충북문화상 정립 등 5대 전략과 11개 추진과제를 확정짓고 추진 중이다.

문화선진도 5대 전략은 앞서가는 △충북문화상 정립 △창조문화의 동력 확보 △신명나는 문예활동 진작 △품격 있는 문화가치 창조 △나눔과 소통의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충북문화헌장 제정, 역사·문화인물 선양, 문화재단 설립·운영,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확대, 충북문화포럼 운영, 도립예술단 창단, 예술 활동 지원규모 확대, 문화유산의 전승보존 및 창조적 계승, 지역특화 문화산업 육성, 문화기반시설 확충, 메세나 운동 전개 등 11개 추진과제를 정했다.

도는 우선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충북문화헌장을 제정·공포해 선진문화 사회로 나가는 미래 충북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정립했다.

또 문화예술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창조문화커뮤니티 구축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충북문화예술포럼을 창립했다.

포럼 창립으로 미래 지향적인 문화정책의 아이디어 창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11개 과제 중 기업과 예술단체로 구성된 충북도 메세나협의회를 지난 4일 창립해 14개 기업과 예술단체 간 상생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도는 이처럼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켜 갈 문화의 기반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문화선진도 구현에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과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이미 시작한 과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우리 지역이 갖고 있는 훌륭한 문화유산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과제를 발굴·육성해 문화선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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