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김상득 기자 추천 괴산·증평편

▲ 비빔밥으로 유명한 증평 두꺼비 식당의 주메뉴인 비빔밥 상차림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두꺼비 식당'은 증평군 증평읍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주로 직장인이 많이 찾고 있는다.

주 메뉴는 산채비빔밥으로, 이곳은 안주류 보다는 식사류가 인기메뉴다.

이곳에서 2년간 ‘두꺼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김선자(56) 씨는 주방을 직접 관리하며 손수 손님들의 상차림을 담당한다.

▲ 증평 두꺼비 식당 주메뉴 ‘비빔밥’의 비비기 직전 모습.

주인이 직접 나서기 때문인지 이곳은 정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맛깔스런 반찬이 상차림으로 나온다.

주메뉴인 산채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야채 등 11가지의 재료를 사용한다.

상이 차려지면 음식을 먹기 전부터 입 안엔 군침이 돌정도로 보는 것만으로도 구미가 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장류는 김 사장이 직접 집에서 담가 내놓는데 맛이 일품이다.

국물맛이 시원한 칼국수는 전날 폭음한 애주가의 속풀이용으로 좋다.

▲ 증평군 증평읍 교동리에 위치한 두꺼비 식당.

동치미 국수 또한 이 집의 특별 메뉴로 시원한 김치와 국수가 조화를 이뤄 입맛 없는 날 특별식으로 좋다.

술꾼을 위한 동태찜은 2만 원으로, 푸짐하고 칼칼한 맛이 술맛을 돋우기 때문에 늦은 저녁 많은 손님이 찾는다.

김 사장은 “식당을 시작한 지 2년밖에 안됐지만 짧은 기간 쌓은 음식 솜씨를 최대한 발휘해 손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두꺼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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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 산채비빔밥(5000원), 칼국수(5000원), 동치미 국수(4000원), 동태찜(중/2만 원, 대/2만 5000원)

△예약문의: 043-836-7893, 010-6280-3886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밤 10시 30분

△주소: 증평군 증평읍 교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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