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김상득 기자 추천 괴산·증평편
'두꺼비 식당'은 증평군 증평읍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주로 직장인이 많이 찾고 있는다.
주 메뉴는 산채비빔밥으로, 이곳은 안주류 보다는 식사류가 인기메뉴다.
이곳에서 2년간 ‘두꺼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김선자(56) 씨는 주방을 직접 관리하며 손수 손님들의 상차림을 담당한다.
주인이 직접 나서기 때문인지 이곳은 정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맛깔스런 반찬이 상차림으로 나온다.
주메뉴인 산채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야채 등 11가지의 재료를 사용한다.
상이 차려지면 음식을 먹기 전부터 입 안엔 군침이 돌정도로 보는 것만으로도 구미가 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장류는 김 사장이 직접 집에서 담가 내놓는데 맛이 일품이다.
국물맛이 시원한 칼국수는 전날 폭음한 애주가의 속풀이용으로 좋다.
동치미 국수 또한 이 집의 특별 메뉴로 시원한 김치와 국수가 조화를 이뤄 입맛 없는 날 특별식으로 좋다.
술꾼을 위한 동태찜은 2만 원으로, 푸짐하고 칼칼한 맛이 술맛을 돋우기 때문에 늦은 저녁 많은 손님이 찾는다.
김 사장은 “식당을 시작한 지 2년밖에 안됐지만 짧은 기간 쌓은 음식 솜씨를 최대한 발휘해 손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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