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현재 집계··· 작년보다 37억 늘어

올 들어 6월 말 현재 대전시 부채가 7635억원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3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대전시는 국내채 7425억, 국외채 210억원 등 총 7635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연말까지의 부채 규모인 7598억원에 비해 0.48%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지하철사업으로 인한 부채가 3085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하수도 건설사업에 따른 부채 2089억원, 도로시설에 대한 부채 832억원,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부채 240억원 등 이었다.시 관계자는 "올 연말 부채규모는 발행 866억원, 상환 872억원 등 7592억원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오히려 6억원 정도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전지역 5개 자치구의 부채는 동구 11억원, 중구 14억원, 서구 62억원, 유성구 1억원, 대덕구 16억원 등 총 10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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