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광주고 95 - 76 대파

대전고가 제33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 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대전고는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막강 광주고를 95-76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대전고는 초반부터 15점 이상의 여유있는 점수차를 유지하며 광주고를 제압했다.

팀의 주축인 박요한과 이희범(이상 3학년)은 각각 25점과 23점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김동현, 최형진, 김상훈(이상 2학년) 등도 선배들을 보조하며 고른 득점을 보였고 점수차가 20점 이상 벌어진 4쿼터에는 1학년까지 투입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만큼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국 고교농구 최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친 대전고는 26일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군산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신림고와 대회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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