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에 농기계 수리반을 긴급 파견, 복구지원활동을 펼쳤다.

충남지역 지역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 기술요원으로 구성된 '충남농협 농기계 기술협의회' 회원 10여명은 19일 통영시에서 경운기를 비롯한 50여대의 침수 농기계를 수리한 데 이어 20일 고성군, 21일에는 남해시, 22일 의령군을 순회하며 총 206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휴일을 반납한 채 경남지역 수해농가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농기계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기계의 대부분은 물에 잠겨 오일·에어클리너 등 기본 부품이 많이 소요됐으나 일부 고가품목을 제외하고는 무상으로 수리를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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