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김성윤 기자 추천 보령시편

▲ 옛촌참나무장작구이의 오리바베큐는 오리의 담백한 맛과 참나무의 은은한 향이 입안을 감돈다. 김성윤 기자

옛촌참나무장작구이(041-932-5292)는 연한 오리고기를 참나무로 훈연해 구워낸 오리바베큐와 등갈비, 통삽겹 바비큐, 수제 소시지를 하는 바베큐 전문점이다.

적당히 구워낸 오리와 삼겹살·등갈비는 이집이 자랑하는 묵은지·고추와 함께 소스에 혼합해 먹으면 그만이다. 오리의 담백한 맛과 참나무의 은은한 향이 입안을 감돈다.

오리 한 마리(3만 5000원)는 가마에서 참나무로 적당히 훈연시켜 구워낸 바베큐로 3~4명이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이다.

통돼지 바베큐(450g/2만 1000원)는 참나무장작으로 구워 부드러운 육질에 삼겹살 특유의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등갈비 바베큐(600g/2만 5000원)도 참나무로 은은하게 구워, 기름이 쏙 빠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옛촌참나무장작구이 외관 전경. 김성윤 기자

다앙한 소시지 맛을 즐기려면 국내산 청정돼지를 원료육으로 사용한 수제 소시지(8개/1만 5000원)를 먹으면 좋다

이 모두를 맛보고 싶다면 모듬장작바베큐(4만 5000원)를 주문, 취향대로 맛을 즐겨보자.

식사류는 맵거나 짜지 않아 어린아이도 먹을 수 있는 곤드레나물밥(6000원)이 있다. 또 옛촌참나무장작구이 김봉기 사장(54)이 고향에서 직접 재배한 들깨를 넣어 만든 들깨수제비도 미각을 깨운다.

옛촌참나무장작구이는 동대동 현대자동차 옆 대천신협에서 동쪽으로 100m쯤 가면 나온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옛촌참나무장작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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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메뉴: 오리한마리(3만 5000원), 통삼겹바비큐(450g/2만 1000원), 등갈비바비큐(600g/2만 5000원), 수제소시지 바비큐(8개/1만 5000원), 모듬장작바비큐(오리+통삼겹바베큐+등갈비+수제소시지/4만 5000원), 곤드레나물밥(6000원), 들깨수제비(5000원)

△에약문의: 041-932-5292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일요일 휴무)

△주소: 충남 보령시 동대동1645

△특이사항: 현대자동차 뒤 서해볼링장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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