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단성면 충혼탑 경내에서 추념식을 갖는다. 이날 추념식은 단양군보훈회 주관으로 김동성 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린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정각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다. 이어 3105부대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정신을 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1분간 군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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