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잔치·환경정화등 꾸준

시골 초·중학교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양로원을 방문, 위문 잔치와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단양 가곡초·중학교 이성철 교장과 전교생 42명은 지난달 30일 영춘면 동대리에 있는 은빛마을 양로원을 방문해 사물놀이, 색소폰·바이올린 연주, 댄스, 가요 메들리, 가요 독창 등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양로원의 내외 청소, 어르신 말동무 되어주기, 안마 및 목욕 봉사와 준비해 간 떡과 음료를 접대해 부모 공경하는 마음으로 효를 실천했다.

또한 이들 학생들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6·25 참전 순국 경찰관이 잠든 ‘13용사의 묘역’을 찾아 헌화 참배하고,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화활동을 벌였다.

가곡 초·중학교는 지난 4월에도 양로원을 방문하는 등 학교에서 배운 경로효친을 생활화해 주변으로부터 대견한 눈길은 받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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