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재난안전과에 근무하는 안종천(55·시설6급) 씨가 재난관리 및 방재업무 기여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안씨는 이 분야에 대한 각종 재난대책과 재해위험 요인 해소를 통해 방재행정의 신뢰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6년과 2008년 수해를 당한 소하천 피해시설과 재해관련 시설물 복구시 주민의견을 수렴,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안전공법으로 추진하는 등 대민 소통행정에 힘썼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재난과 재해극복을 위한 민·관·군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해복구 및 방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해안전문화를 정착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자율방재단 구축과 재난예찰 및 초기대응, 재난상습지 개선 등에 매진해 한 건의 재해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78년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안 씨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업무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몸소 실천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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