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사업장에 10억여원 투입 … 6월부터 현장배치

단양군은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쾌적한(Delightful) 녹색쉼터 단양조성’을 선도사업으로 28개 사업장 총사업비 10억 72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돼 저소득층의 일자리(1일 157명)를 지원하고 참여자의 인건비 중 30%는 희망근로 상품권을 지급, 지역의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1일까지 410명이 접수돼 대상자 선발에 신중을 기해 저소득층 및 여성세대주 등을 우선 선발했다. 이어 사업장별 인력배치를 완료, 다음달 1일 오전 9시 개시선언 및 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시작한다.

산상균 담당은 “이번 쾌적한 녹색쉼터 단양조성사업으로 장미터널 경계석 설치, 장미보식, 가지제거, 선형잡기 등을 통해 외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녹색쉼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관광명소로 적극 추진해 살기좋은 단양,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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