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월지구 올 연말 개소등 2007년까지 5곳 조성

대전시가 추진 중인 버스차고지 시외곽 이전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낭월과 원내, 안영, 신대, 외삼지구 등 5개 지역에 310억원을 들여 2007까지 최신시설의 차고지를 조성키로 하고 단계별로 지구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60억원이 투입된 낭월지구는 연면적 935평에 18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올 연말 개소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은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폐수처리장, 주유동 등 최신설비를 갖춘 종합 차고지로 조성된다.

또 2단계로 유성구 원내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가스충전소를 확충키로 하고 한국가스공사와 협약을 체결, 고정식 LNG충전소 시설을 확대키로 했다.

그동안 버스차고지가 주택가나 도심에 있어 환경공해와 소음 등으로 시민들편을 초래, 민원을 야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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