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동 쪽방상담소에 차례상 마련

추석보다 한끼 식사가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연휴 기간 종교단체 등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제례를 드릴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된다.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노숙인들과 쪽방 생활자를 위해 무료급식과 공동차례상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무료급식소가 운영되며, 추석인 11일에는 루터교 나눔의 집에서 공동차례상을 차려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시름을 달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는 ▲루터교 나눔의 집(10∼13일 아침, 저녁) ▲대전시 쪽방상담소(10∼12일 점심) ▲새나루공동체(13일 점심) 등이며 공동차례는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동구 정동 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노숙자 쉼터와 무료급식소 등에 위문품으로 쌀 20㎏들이 200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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