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오늘 대전대서

대전시 동구는 한가위를 맞아 정과 효를 담은 선물바구니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8일 대전대 지산도서관 앞 광장에서 구청 공무원과 동구 자원봉사자, 대전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과 한과, 밑반찬 등 11종의 '사랑의 선물바구니'를 만드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만들어진 바구니는 참석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세대에 전달한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음식솜씨를 자랑하는 주부 자원봉사팀들이 참여해 솔잎 향을 담아내는 송편과 빛깔 고운 화전을 만들어 추석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동구 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한달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이날 행사를 위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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