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배]A그룹 우승 - 현대오토넷 1팀

“이번 대회뿐 아니라 지방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는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쁨니다.”

굿뜨래배 충청권 직장인축구대회에 처녀 출전해 우승컵을 안은 현대오토넷(1팀)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 못지 않은 조직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가 열린 구드래축구장에서 단연 시선을 끌었다.

이승현 감독은 “한 달 전쯤 창원에서 열린 축구대회에 참가한 이후 바쁜 일정으로 연습을 하지 못해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며 “연습을 제대로 못해 무거운 몸에도 감독의 말을 잘 따라 주고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회사가 얼마 전 경기도에서 충북 진천으로 자리를 옮기게 돼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며 “특히 지방권 축구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얻은 우승으로 어느 때보다 값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오토넷은 조직력과 기량을 앞세워 전년도 우승팀인 웅진코웨이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여=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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