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방문 유인촌 문화장관에 숙원사업 건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전 방문을 앞두고 장애인 종합체육센터 건립 지원 등 지역 숙원 사업이 해결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박성효 대전시장은 19일 ‘MICE 산업도시 대전’ 선포식에 참석하기 위해 시를 방문하는 유 장관에게 장애인 종합체육센터 건립 지원, HD 드라마 타운 조성 가속화 등 주요 지역현안 해결을 건의한다.

박 시장은 이날 유 장관에게 2010년 전국장애인 체전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론볼장, 사격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구비된 장애인 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중부권의 열악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해당 사업을 국가 시범사업으로 선정, 올해부터 2년간 국고 404억 8900만 원을 지원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455억 원을 들여 엑스포 과학공원 내 23만 1180㎡에 조성키로 한 ‘HD 드라마타운’의 조속한 사업 추진도 당부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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