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예방·컴퓨터 교실등 '산 교육장'

부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교육청 지정 평생교육 선도 학교인 세도면 인세초등학교(교장 이규채)에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오전 개강식에 이어 학교장의 '자기 경영'에 관한 강좌가 열렸고, 서해대학교 이용주 교수의 '지혜로운 삶'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이 있었다.

또 이곳에서는 성인병과 치매 예방을 주제로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설명과 상담도 마련됐고, 주민들이 지식기반 사회에 적응하고 정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컴퓨터 교실이 지역 여건을 맞춰 개설 운영 중에 있다.

교양강좌 후에는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과 다과회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펼치고 있다.

평생교육과 지역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방학을 이용해 마련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학교와 지역주민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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