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연말까지 나눔행사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기 위해 ‘나눔과 사랑의 빵 굽는 날’을 운영키로 했다.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매월 둘째, 셋째, 넷째 주 월요일 여성발전센터 제과제빵실에서 열리는 빵 굽는 날에는 제빵기술을 가진 빵굽는사람들 봉사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전 식빵과 단팥빵, 소보루빵 등 사랑의 빵 1000여 개를 직접 만들고 오후에는 한 부모가정, 재가결식노인 등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180가정에게 3~4개씩 나눠줄 예정이다.

빵 배달은 여성단체 회원들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 직원들이 맡게 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와 빵 배달 자원봉사 협약을 맺기도 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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