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48억원 투입 6개마을 2831㏊ 개발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공식
대강면 장정, 사동, 남조, 남천, 신구, 무수천리 등 6개 마을 일원 2831ha가 개발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는 이 지역 마을 133가구가 참여한다.
군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사업비 48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문화복지, 소득기반, 농촌관광기반, 경관시설, 주민역량 강화 등 5개 분야 12개 사업을 1,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1단계 사업은 24억 7000만 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연면적 543㎡ 2층 규모의 주민복지센터와 123㎡ 규모의 농특산물 가공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사과선별시설과 사동유원지 정비, 야생동물 체험장 등 모두 6개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2011~2012년까지 시행하는 2단계 사업은 샘양지 상징공원, 농특산물 판매센터, 다목적 사과체험장, 정주환경 정비, 종합안내판 등 총 6개 사업에 19억 49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군은 과거 농촌마을개발사업이 정주환경 개선과 농경지 개발에 치중하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소득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농촌관광체험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이 지역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소백산과 청정계곡, 관광체험 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농촌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일 담당은 “샘양지 권역 개발사업은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