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명칭 재공모

단양군이 단양읍 별곡리에 들어설 가칭 ‘단양관광종합타운’ 건축물 명칭을 재공모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건축물 명칭공모 결과 최우수작품이 나오지 않아 오는 16일까지 전국범위로 확대해 명칭을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공모 때와 동일한 작품은 제외하고 재공모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 1명 50만 원, 가작 2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군 홈페이지(www.dy21.net) 공지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이메일(hjw09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품은 건축물에 대한 상징성과 공간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남한강과 어우러진 관광단양의 아름다움을 가미한 명칭을 요구하고 있다.

당선작품은 내달 발표될 예정이며 입상자에겐 개별 통지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오는 2011년께 완공예정인 건축 연면적 1만 3632㎡ 규모의 관광종합타운은 지역관광과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관광정보센터로 조성된다.

한정웅 담당은 “우리지역 관광산업의 베이스타운 기능을 수행할 관광종합타운 건축물 명칭 재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종합타운에는 남한강생태체험관, 어린이도서관, 종합안내소, 정보관, 쇼핑·휴게시설 등이 들어서고 단양관광공단과 관광산업 관련 서비스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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