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경찰서는 1일 지역경찰제 시행에 따른 순찰지구대 발대식을 가졌다.
부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1일 경찰서 서정에서 지역경찰제 시행에 따른 순찰지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학원 국회의원, 순찰지구대 요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여경찰서는 기존 13개 파출소를 4~5개씩 묶어 3개 지구대로 구성, 중부지구대는 부여·석성·초촌·규암·은산면, 서부지구대 홍산·옥산·구룡·내산·외산·남면, 남부지구대 장암·임천·세도·양화·충화면으로 인원을 통합 운영한다.

순찰지구대는 112순찰차 4~5대를 기존 파출소 지역에 나누어 배치해 외근 근무를 활성화하고 사건 발생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보다 나은 민생치안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대가 없는 기존 파출소는 치안서비스센터로 전환해 전문지식을 갖춘 민원담당관을 배치하고 주민의 경찰민원을 상담 처리하는 등 순수한 봉사기능으로 수행하게 된다.
부여경찰서 전 직원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이 제도의 성패는 오직 전 직원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으며, 근무 여건이 개선된 만큼 전 지구대가 내 담당구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순찰활동을 강화해 따뜻한 경찰, 든든한 경찰, 깨끗한 경찰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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