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중국 산동성 기수현이 공무원 교환근무 등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기수현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양국 교류협력 회의에서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 교류 ▲대학자매 결연 ▲친환경농업 기술 전수 ▲기능대기술 교육 후 취업알선 ▲한의학 및 화교자녀 어학연수, 체육교류 ▲홍성방문의 달 참여 등 모두 11개 사업을 교류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실무자간 팩스와 이메일을 통한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9월경에 채현병 홍성군수가 기수현을 방문할 때 최종 협정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기수현 방문단은 특히 한우 및 돼지고기 몽골 수출과 홍동면 오리농법 등 유기농산물 재배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기술전수 등 환경농업에 대한 교류를 희망했다.

홍성군과 기수현은 지난해 4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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